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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봄철, 아름다운 꽃들이 피지만... 눈 코 간지럽고, 콧물 나고... 기침나고... 열도 나는거 같고... 어지럽고... 지긋지긋한 알레르기 비염이 올라오는 계절입니다. 남들은 다 괜찮은데 나만 너무 고통 스럽죠ㅠㅠ 공부, 일 집중도 안되고 매년 너무 힘듭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알러지 검사를 해보니 꽃가루, 송진가루, 미세먼지 알러지 보유자였습니다.
여러 해결 방안을 찾던 중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었는데요. 알레르기 비염약 종류, 알레르기 비염약 복용방법, 정말 효과가 있었는지 솔직후기(맨 아래 스크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약 종류
알레르기 비염약의 다른 전문 용어는 항히스타민제이니 참고하세요.
알레르기 비염약은 개발 순서에 따라 1~3세대가 있습니다.
제가 먹어본 알레르기 비염약에 대해 소개 하겠습니다.
1. 1세대 알레르기 비염약
사실, 저는 1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은 걸렀습니다. 어떤약이든 처음에 나온 약은 부작용이 많이 있자나요.
1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은 약효시간도 짧은데, 뇌로 약물이 잘 투입되어 엄청 많이 졸리다고 합니다.
2. 2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지르텍)
어렸을때 약국에서 추천하여 처음 먹게된 2세대 알레르기 비염약 지르텍입니다. 처음으로 접한 알레르기 비염약인데 비염증상에 바로 효과가 있어서 오래동안 복용한 약입니다.
즉, 가장 대표적인 알레르기 약입니다.
다른 2세대 알레르기 비염약 보다 효과가 좋고 급성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손톱의 1/3 크기 정도로 정말 작습니다.
가격은 5,000원 정도입니다.
(참고로, 시럽형태도 있는데, 시럽형태는 2세 이상의 어린아이도 먹일 수 있습니다.)
3. 3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알레그라)
3세대 대표 알레르기 비염약 알레그라입니다.
최근에 우연히 광고를 보고 알게 되었고, 가장 최근에 개발된 3세대라고 하여 오래동안 먹었던 지르텍 대신 구매하였습니다.
3세대라고 하니 당연히 부작용이 가장 적겠죠. 알레르기 비염약의 대표 부작용이 졸음인데, 알레그라는 가장 덜 졸리다고 해요.
손톱의 1/3 크기로 먹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알레르기 비염약 중 7,000원 정도로 가장 비싼거 같아요.
알레르기 비염약 복용방법 및 주의사항(알레그라)
- 알레그라는 식전에 많은 물과 함께 드셔야 합니다. 식후에도 효과가 있긴한데, 복용방법에 따라 식전에 드셔야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 알레그라는 하루에 1번 1알 복용하면 됩니다. 24시간 효과가 있다고 해요.
- 다른 알레르기 비염약 보다 졸음 부작용이 작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다르니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 조작 직전에는 자제하는 걸 추천합니다.
- 자몽주스, 오렌지 및 사과주스 등 과일주스와 함께 먹지 말라고 하니 주의하세요!
- 감기약을 먹고 계시면 전문가 허락 없이 복용하시면 안됩니다!
알레르기 비염약 솔직후기
알레그라(3세대 알레르기 비염약)과 지르텍(2세대 알레르기 비염약)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비교해 드리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저는 사실 두 제품 모두 먹는 즉시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눈 코 간지러운거 없어지고 콧물도 없어집니다. 음식 잘못 먹으면 두드러기가 나는데 모두 가라 앉혀주었습니다.
다만, 부작용의 차이가 이었습니다. 지르텍은 10년 가까이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르텍을 먹을때마다 목과 코가 마르고 졸리고 피곤하였습니다. 그래서 알레르기 비염 자체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했어요.
그런데, 알레그라를 먹으니 이게 웬걸! 알러지 증상은 모두 없어지고 졸림 증상도 거의 없었고, 무엇보다 목과 코가 마르는 증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일단 대만족입니다!
그렇다고 알레그라만 추천드리진 않겠습니다. 왜냐면 사람마다 맞는 약이 있기 때문이요. 두 제품 모두 복용해 보시고 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이 작은 제품을 선택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블로거의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